퇴직연금계좌의 안전자산 30% 룰
개인이 준비하는 퇴직연금인 IRP와 회사에서 준비해주는 DC형 퇴직연금은 퇴직후의 노후를 준비하는데 목적이 있기때문에 중도해약이 쉽지않을뿐더라 안정적으로 운영하라는 의미에서 포트폴리오의 30%비중은 안전자산으로 채우도록 강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안전자산 30%라는 건 채권, 금, 달러 등의 자산들인데요. 포트폴리오 관리의 관점에서는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분산은 필요한 부분이지만 저의 경우는 30대라는 이른 나이에 퇴직연금을 준비하고 있기때문에 되도록이면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로 구성하고 싶었는데요. 24년까지는 안전자산 30%를 TRF3070 ETF, 국고채 10년 ETF, 달러채권ETF 3종으로 분산하여 투자해왔었습니다. 24년 한해동안 이 3종의 안전자산이 만족스러운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만.. 종목이 3개나 되다보니 리밸런싱할때 손도 많이가고 머리도 지끈거렸습니다. 그래서 25년을 맞이하며 안전자산에 대한 교체매매를 진행하였는데요.. 오늘은 최근 교체매매를 진행한 안전자산ETF에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퇴직연금계좌 교체매매에 대한 고민
1.월배당을 지급할 것
2.배당율과 거래량이 높을 것
3.주식비중을 높을 것
이번에 안전자산 30%의 종목교체매매를 준비하면서 위의 3가지 조건을 염두해두고 ETF를 필터링을 하였습니다.
종목 | 거래량 | 실비용 | 최근배당금 |
ACE미국30년국채액티브(H) | 1,735,370 | 0.17% | 25원 |
PLUS고배당주채권혼합 | 29,356 | 0.2% | 40원 |
SOL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 355,840 | 0.15% | 30원 |
KODEX미국30년국채액티브(H) | 409,542 | 0.1% | 30원 |
ACE미국30년국채액티브 | 1,736,656 | 0.05% | 27원 |
앞서 셋팅한 3개의 조건을 만족하는 ETF들 5종을 필터링해보았는데요.. 30년국채를 기초지수로 하는 ETF가 3개나 포함이 되었네요. 위의 5개의 ETF중 제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ETF는 SOL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ETF인데요. 왜 이 ETF를 선택했는지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SOL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SOL미국배당미국채혼합50ETF는 24년 9월 신한자산운용에서 신규상장한 따끈따끈한ETF였습니다. 이 ETF는 이름에서도 알수있지만 다우존스미국배당100지수와 미국채10년지수를 50대 50의 비중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있습니다.
다우존스미국배당100지수를 추종한다면 미국ETF중 슈드라고 불리는 SCHD나 타미당 솔미당으로 불리우는 SOL미국배당다우존스,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에 투자하는것과 비슷한데요. 동시에 10년물 미국채권이 투자가 되어있기때문에 안전자산으로 분류가 되어 투자제한이 없음과 동시에 안전자산이지만 다우존스지수에 투자할 수 있어서 좀 더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기존 TRF 3070, 채권, 달러채권 ETF 3종을 정리하고 SOL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ETF로 교체매매를 완료하고 난 후 포트폴리오 구성입니다. 포트폴리오 다이어트가되면서 투자종목이 4개로 줄었는데요. 적립식투자로 리밸런싱할때 한결 편안해져서 포트폴리오가 쏙 마음에 듭니다. 게다가 미국나스닥100 ETF를 제외한 나머지 3개의 ETF가 모두 월분배를 하기때문에 매월 배당금을 받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습니다. 25년부터는 변경된 포트폴리오로 퇴직연금계좌의 성과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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