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내역 기록실/투자자산 기록

23년 12월 투자자산 포트폴리오 결산(국내배당주, 퇴직연금, ISA, 미국월배당, 환테크)

by 투자자집시 2023. 12. 31.

지난 11월에 이어 12월도 시장은 불기둥을 뿜고 있습니다. 연간 누적으로 코스피는 18%, 코스닥은 27%가량의 상승률을 보여주었는데요. 저의 투자자산들은 12월 한 달 동안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 지난 1년간 어떤 흐름을 보였는지 점검을 해보면서 2024년을 준비해 보고자 합니다. 

 

1. 투자자산 포트폴리오

 

1-1. 국내배당주 포트폴리오

국내배당주 포트폴리오는 12월 한 달간에도 기존보유 중인 종목의 지분변동은 없었습니다. 다만 월배당 ETF의 스윙매매만 진행이 되었는데요. 12월 한 달 동안에도 시장이 좋은 흐름을 보였기 때문에 매수보다는 매도가 많은 한 달이었습니다. 국내배당주포트폴리오는 지난달 대비 1.9% P상승하여 양전을 기록하며 12월을 마감하였는데요. 23년 한 해 동안 누적수익률도 1.9%를 기록하였습니다.

1-2. 퇴직연금 포트폴리오(IRP, 개인연금, DC형)

퇴직연금 3총사도 12월 한 달간 지분변동은 없었습니다. IRP와 개인연금계좌 모두 소득공제 한도 900만 원 입금이 완료된 상황에서 전액 투자가 되어있어서 손댈 건 없었네요. DC형 계좌는 여전히 50%가량의 현금비중은 유지 중입니다. 내년 1월이면 회사부담금이 신규로 입금될 예정인데.. 이 금액만큼 매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퇴직연금포트폴리오의 IRP, 개인연금, DC형계좌 모두 지난 1년간 좋은 수익률을 보여주었는데요... 각각의 수익률은 

IRP 19.8%, 개인연금 23.2%, DC형 13.6%로 두자리수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해 주었습니다. 특히나 IRP나 개인연금의 경우 표면적인 수익률뿐만 아니라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되는 부분까지 고려한다면 +@의 수익률을 더 거두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1-3. ISA포트폴리오

12월 한달동안 ISA포트폴리오는 SOL  미국 S&P500,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 3개의 ETF에 분산투자가 이루어졌습니다. 앞으로도 이 3가지의 리츠를 메인으로 비중을 늘려나갈 생각인데요. 현재 큰 손실을 기록 중인 개별리츠들은 반대급부로 비중이 적어져 수익률에 끼치는 영향은 적어질 것이고.. 올해처럼 꾸준히 배당은 나올 예정이니 손실이 축소될 동안 존버모드에 들어갈까 합니다. ISA는 지난 1년간 4.1%의 수익률을 기록하였는데요. 하반기에 시장지수 ETF를 추가로 투자한 덕에 수익률을 양전하며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1-4. 미국월배당 포트폴리오

비운의 미국월배당포트폴리오입니다. 첫 투자때 환전하여 투입한 금액 이후로 환율이 고공행진을 하며 신규자금이 전혀 투자되지 못한 계좌입니다. 미국월배당 포트폴리오는 23년 한 해 동안 9.8%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하며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24년에는 환전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바라며 바로 환전투입가능한 현금비중을 조금씩 모아가 보고자 합니다.

2. 투자수익률

2-1. 연간수익률

전체 투자자산의 연간누적수익률은 8.17%를 기록하며 23년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목표수익률이 7~8%인데요. 아슬아슬하게 턱걸이로 달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코스피, 코스닥은 18%, 27%가량의 큰 상승률을 보였는데요. 이와 비교하면 보잘것없는 수익률이지만 손실 보지 않고 목표를 달성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자 합니다.

2-2. 누적수익률

투자기간 동안의 누적수익률은 18.1%를 기록하였는데요. 21년에 18.8%를 기록했던 이래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게 되었네요. 표면적인 수익률은 비슷하지만 2년 전의 전체 투자자금과 올해의 투자자금은 거의 4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수익금의 총액은 비교불가라고 할 수 있겠네요.

3. 자산현황

3-1. 자산변동추이

23년을 마감하는 현 시간기준으로 전체자산은 5.3배 늘어난 상황입니다. 올해 자산이 크게 증가할 수 있던 이유는 꾸준한 저축률도 있지만, 내일채움공제와 DC형 퇴직연금의 투자금이 확보되면서 큰 폭의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3-2. 통화별 자산분류

23년의 목표는 달러자산의 비중을 꾸준히 늘리는 것이었는데. 이 부분은 환율의 벽 때문에 지켜지지 못한 부분입니다. 내년의 환율을 예상하는 건 무의미하지만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게 미리 준비를 해두고자 합니다.

3-3. 투자기간별 자산분류

3분기 이후로 IRP와 개인연금의 소득공제 한도금액을 모두 채워 넣었기 때문에 장기투자자산의 비중은 높이지 못했습니다. 그 덕에 중기투자자산인 ISA와 단기투자자산인 국내배당주계좌의 비중이 증가한 상황입니다. 24년 상반기에는 장기투자자산의 비중먼저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이렇게 2023년 1년간 큰 이슈없이 무난하게 자산을 지켜오고 불려나갔다는점에 만족하고있습니다. 한해동안 2차전지를 비롯한 불기둥을 뿜어내는 수많은 테마주들이 있었지만 일회일비하지않고 꾸준히 저만의 투자기준에 맞춰서 투자를 했다는 점을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2024년에도 올해처럼 큰 이슈없이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 열심히 달려 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