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7월 투자자산 포트폴리오 결산(국내배당주, 퇴직연금, ISA, 미국월배당, 환테크)

7월은 폭염과 폭우라는 두 폭군에 의해 시달림이 많았단 한달인 것 같은데요. 주식시장도 7월의 날씨와 마찬가지로 갈팡질팡, 양극화, 포모 등 다양한 소음들로 투자자들을 괴롭히던 것 같습니다. 7월의 투자자산의 변동을 차분하게 살펴보도록 할까요?

 

 

1. 투자자산 포트폴리오

1-1. 국내배당주 포트폴리오

국내배당주포트폴리오는 기존 보유 중인 종목들의 지분변동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소규모로 테스트 중인 월배당 ETF 스윙매매롤 통해 매월 꾸준하게 배당차익과 매매차익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데요. 8월부터는 1회당 거래대금을 조금 늘려서 굴려보고자 합니다. 국내배당주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은 4.65%를 기록 중인데요. 2차 전지와 포스코 관련주는 없지만 삼성전자가 반도체 관련주로 선방을 해주었습니다. 다만 비중이 높은 에코마케팅의 갑작스러운 폭락에 지난달 대비 0.5% P가량의 수익률 하락이 발생한 상황입니다.

 

1-2. 퇴직연금 포트폴리오(IRP, 개인연금, DC형)

퇴직연금계좌들은 미국지수의 상승에 발맞춰 순조롭게 우상향 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IRP 15.7%, 개인연금 17.9%, DC형 10%의 두 자리 수익률을 기록 중인데요. 퇴직연금 계좌들은 별다른 변화 없이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위주로 꾸준히 수량을 모아갈 예정입니다. 8월 목돈이 들어올 예정이 있는데요. 8월에는 연금계좌의 세액공제 한도를 모두 채워 투자를 집행할 예정으로 9월부터는 퇴직연금 계좌에는 신경 쓸 일이 없게 되겠습니다.

 

1-3. ISA포트폴리오

ISA계좌는 개별리츠들의 하락세로 인해 지난달 대비 -2%P정도 하락하며 2.3%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7월에는 ISA계좌에 투자 중인 이지스밸류리츠의 유상증자 이슈가 있었는데요. 초과청약수량까지 전부 다 접수해 놓은 상황인데.. 얼마나 배정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1-4. 미국월배당 포트폴리오

미국월배당 포트폴리오도 미국시장의 상승에 힘입어 지난달과 비교하여 3%P가량 수익률이 상승하며 10.8%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7월에는 한 푼 두 푼 모아놓은 배당금을 이용하여 리얼티인컴 1주를 추매 하였습니다. 

 

 

2. 투자수익률

2-1. 연간수익률

7월 투자자산의 종합 수익률은 4.6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5.12%와 비교하면 0.47% P의 하락이 발생하였는데요. ISA계좌와 국내배당주의 하락폭을 노후연금계좌가 온전히 막아주지 못했나 봅니다. 벤치마크인 시장지수대비 퍼포먼스가 좋지 못하지만 단기수익률에는 크게 개의치 않으려고 합니다.

 

 

2-2. 누적수익률

투자시작부터 누적으로 환산했을 때 현재 14.2%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전 코스피의 박스피를 보든 지지부진 횡보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네요.

 

 

3. 자산현황

3-1. 자산변동추이

7월에는 아직 신규투자자금을 수혈해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 때문인지 수익률이 감소한 만큼 전체자산이 소폭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4.7 배수는 유지 중입니다. 8월에 목돈이 들어오게 되면 자산총액 그래프가 증가하게 되겠네요.

 

3-2. 통화별 자산분류

달러환전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 달러자산의 유의미한 상승은 없습니다. 

 

3-3. 투자기간별 자산분류

 

자산의 투자기간별로 비율을 살펴보면 단기투자자산> 장기투자자산> 중기투자자산입니다. 

 

지루하고 재미없는 배당주투자를 베이스로 한 ETF투자계좌이기 때문에 매월 큰 변화는 없습니다만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투자를 하면서 심적으로는 편안하고 안정적입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노후대비의 일환으로 전기기능사 자격증 공부를 하고있는터라 투자 쪽으론 크게 신경을 못쓰고 있는데요. 오히려 이런 재미없는 투자를 하기 때문에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